“계양산 뒤덮은 러브버그…살충제 없이 잡는다, 민원 폭주에 지자체도 한계”
인천 계양산 러브버그 방제 작업 요약 정리
러브버그란?
- 학명: 붉은등우단털파리
- 별칭: 러브버그(Lovebug), 중국털파리
- 특징: 짝짓기하며 날아다님. 사람에겐 무해하지만 시각·후각적 불쾌 유발
- 발생시기: 주로 6~7월, 빛에 강하게 유인
방제 방식 요약
1. 물리적 방제
- 송풍기, 포충망 사용해 성충 직접 제거
- 광원 포집 장비 설치: 러브버그는 빛에 반응 → 유인 후 포집
2. 환경 정비
- 사체 수거 작업 병행
- 악취·불쾌감 최소화
- 지역 주민 불만 해소 목적
3. 살충제 사용 여부
- 화학 살충제 직접 살포는 지양
- 생태계, 인근 등산객 등 고려
- 친환경적·선택적 방제 기술 위주
- 향후 종 특이적 친환경 살충제 개발 R&D 예정
민원 대응 및 지자체의 자세
지자체와 환경부의 공동 대응
- 환경부 + 계양구청 협력
- 37명 방제 인력 + 10여 명 현장 인력 투입
- 긴급 예산, 장비, 인력 전폭 지원
과도한 민원, 공무원 피로도 ↑
- “도 넘은 민원”으로 공무원 피로 누적
- 인천시 담당자들: “하루 수십 통 민원에 대응만 해도 벅차다”는 고충
- 일부 시민은 SNS에 “지자체 뭐 하냐” 비난 글까지… 현장 공무원 사기 저하 우려
해외 사례
국가대응 방식
🇺🇸 미국 플로리다 | 러브버그 대량 출몰 시 고속도로 물청소차 순회, 살충제 사용 최소화 |
🇯🇵 일본 | 지역 자치단체별로 곤충 유인등·포집기 배치, 주민 자율 대응 유도 |
🇫🇷 프랑스 | 생태계 균형 우선, 주기적 모니터링 후 방제 여부 결정 |
정리
- 계양산 러브버그 방제는 친환경적 장비 위주 물리적 대응 중심
- 살충제 직접 살포는 하지 않으며, 향후 연구 및 제도 개선 추진
- 주민 불편 민원은 증가하는 반면, 공무원 대응 역량은 한계
- 지속적 연구와 법적 대응 체계 필요성 대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