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53세에 결혼 선언, 10년 지인과 띠동갑 러브스토리"
개그맨 윤정수(53)가 드디어 결혼한다. MBC ‘구해줘! 홈즈’ 방송에서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팬들에게 뜻밖의 기쁜 소식을 전했다. 가상 부부 인연이었던 김숙조차 깜짝 놀랐다는 윤정수의 예비신부는 12살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 두 사람은 10여 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알려졌다.
윤정수 결혼 요약
- 결혼 상대: 1984년생 필라테스 강사, 윤정수보다 12살 연하
- 인연: 10년 전부터 알고 지낸 지인 → 올해 초부터 교제
- 결혼 시기: 2025년 내 목표
- 윤정수 나이: 1972년생, 만 53세
- 첫 공개 장소: MBC 예능 '구해줘! 홈즈'
윤정수는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다 최근에 결혼 허락을 받았다"며 양가 상견례도 마친 상태임을 밝혔다.
김숙의 반응?
윤정수는 결혼 발표 장소로 ‘구해줘! 홈즈’를 택한 이유에 대해 **“김숙이 있는 자리에서 말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커피를 쏟는 연기까지 하며 **“평생 옆에 있을 줄 알았거든요…”**라고 울컥한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2015~2017년 **‘님과 함께 시즌2’**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해 시청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바 있다.
윤정수는 김숙에게 직접 **“결혼식 축사를 해달라”**고 부탁해, 두 사람의 우정이 여전히 깊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윤정수의 결혼관 & 가족 이야기
윤정수는 인터뷰를 통해 결혼과 자녀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 “이 나이에 아이를 갖는 건 쉽지 않겠지만, 힘닿는 데까지 아이를 갖고 싶다.”
- “돌아가신 어머니께 신부를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신부가 어머니께 인사를 전하고 싶어 한다는 말에 감동했다.”
그는 현재 “많은 축하 전화를 받고 얼떨떨하다”며, “좋은 인연을 만나 감사하다”고 밝혔다.
최근 근황은?
윤정수는 현재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 진행 중 프로그램: KBS 쿨FM 라디오 '윤정수·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
- 예능 활동: ‘구해줘! 홈즈’ 등 다수 고정 출연
- 지난사연: 2008년 약 30억 원대 빚 → 모든 재산 정리 후 회복, 2019년 신용 회복 완료
최근엔 조혜련과 함께 '미련 임장' 특집으로 옛 부동산 실패 경험을 돌아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수홍·손헌수 등과의 관계는?
윤정수는 과거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때도 박수홍, 손헌수 등 개그계 동료들과 친분을 유지하며 위기를 극복해왔다. 현재도 이들과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 반응: “김숙이 더 놀란 듯”…“진짜 결혼한다니 감격”
가상 부부였던 김숙과의 진심 어린 우정, 그리고 힘겨운 시절을 이겨낸 윤정수의 결혼 소식에 팬들은 크게 환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