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홍역' 비상! 베트남·동남아 여행 계획 있다면 꼭 확인하세요
코로나 이후 위축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다시 급증하면서, 홍역(Measles) 감염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2025년 여름, 특히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와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 홍역이 유행 중이며, 국내에서도 해외 유입으로 인한 환자 수가 작년 대비 1.4배 증가했습니다.
홍역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공기 전파가 가능한 매우 강한 전염병입니다. 해외여행 전 반드시 예방접종과 기본 위생수칙을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
왜 지금 ‘홍역’이 비상일까?
- 2025년 국내 홍역 환자: 65명 (작년 대비 1.4배 증가)
- 이 중 **70% 이상(46명)**은 해외 감염 후 국내 유입
- 특히 베트남에서만 42명 감염
- 국내 감염된 환자 19명도 모두 해외 감염자 접촉 사례
지금 확인하기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예방접종 정보 https://nip.kdca.go.kr/irhp/infm/goVcntInfo.do?menuLv=1&menuCd=111
예방접종도우미
필수 예방 접종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4조에 따라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관할 보건소를 통해 시행해야 하는 예방접종을 말합니다. 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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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유행 국가
여행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위험 국가:
베트남 | 국내 유입 환자 42명 발생 |
캄보디아 | 인구 100만명당 147명 이상 |
몽골 | 인구 100만명당 257명 |
라오스 | 88.9명 |
말레이시아 | 23.5명 |
필리핀 | 21.6명 |
우즈베키스탄, 태국, 이탈리아 등도 유행 중 |
홍역 증상 및 전염성
전염 경로
- 공기 전파 (기침, 재채기 비말)
- 감염자의 90% 이상이 면역 없을 경우 전염 가능
주요 증상
- 발열 (38도 이상), 기침, 콧물
- 결막염 (눈 충혈), 전신 발진
- 중증 시: 폐렴,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 유발
잠복기
- 평균 10~12일 (최장 21일)
- 증상 발생 전에도 전염 가능
홍역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예.방.접.종
- 백신명: MMR 백신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혼합 백신)
- 국가예방접종 대상
- 1차: 생후 12~15개월
- 2차: 만 4~6세
- 출국 전 추가 접종 대상
- 생후 6~11개월 영아 (가속접종 필요)
- 백신력 불명확하거나 미접종 성인
본인 예방접종력 확인은 예방접종 도우미 https://nip.kdca.go.kr/irhp/index.jsp
예방접종도우미
국가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찾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 HPV 국가예방접종사업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65세 이상 폐렴구균 국가예방접종사업 시/도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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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에서의 홍역 예방 수칙
해외여행 전
- 예방접종 여부 확인 및 미접종 시 사전 접종 필수
- 유행국 방문 자제 (특히 영아·임산부·면역저하자)
여행 중
-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는 KF94 마스크 착용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기침 시 옷 소매로 입·코 가리기
- 면역 약한 가족과 함께 여행 시 개별 식기·수건 사용
여행 후
- 귀국 후 3주 이내 발열·발진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 의료진에게 해외여행 이력 반드시 알리기
홍역은 '전염병'! 법정 감염병 제2급
- 제2급 법정감염병: 발생 즉시 관할 보건소 신고 의무
- 격리 의무: 자택 또는 병원 격리 조치
- 국가 치료비 지원: 국내 감염자 치료비는 정부에서 지원
표 한장으로 요약: 홍역 증상, 전염성, 예방접종 정보
전염성 | 공기 전파 (기침, 재채기 등) 가능, 매우 강한 전염성 보유 |
감염률 | 면역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 가능 |
잠복기 | 평균 10~12일, 최장 21일, 증상 전에도 전염 가능 |
주요 증상 | 고열(38도 이상),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 등 |
합병증 위험군 | 12개월 미만 영아, 임산부, 면역저하자: 폐렴·중이염·뇌염 등 중증 가능성 ↑ |
예방백신 | MMR 백신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혼합 백신) |
접종 권장 시기 | 1차: 생후 12-15개월 / 2차: 만 4-6세 |
해외여행자 접종 | 생후 6~11개월 영아: 가속접종 권장, 백신력 불명확 성인도 접종 필요 |
예방 효과 | 백신 2회 접종 시 사실상 예방 가능 (면역 형성률 매우 높음) |
국가 지원 여부 |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자 무료 접종 / 감염 시 치료비 정부 지원 |
홍역 vs. 성홍열, 어떻게 다를까?
이름이 비슷해서 혼동되기 쉬운 홍역과 성홍열, 실제로는 전혀 다른 감염병입니다. 아래 표를 통해 정확히 비교해드릴게요.
홍역과 성홍열 차이 비교표
원인 | 홍역 바이러스 (Measles virus) | A군 연쇄상구균 (Streptococcus pyogenes, 세균 감염) |
전파 경로 | 공기 중 비말(기침·재채기) 통한 전염 | 비말·접촉 전파, 상처 감염 가능 |
잠복기 | 7-21일 (평균 10-12일) | 1~4일 |
주요 증상 |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코플릭 반점, 발진 | 고열, 인후통, 딸기혀, 발진, 붉은 볼, 피부 벗겨짐 등 |
발진 특징 | 얼굴부터 전신으로 퍼짐, 붉고 거친 반점 | 목·가슴에서 시작해 전신으로 퍼지는 선홍색 발진, 거친 감촉 |
예방백신 | 있음 (MMR 백신) | 없음, 항생제로 치료 가능 |
치료 방법 | 대증 치료 (해열, 수분 보충 등),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 | 항생제 치료 필수 (페니실린 등) |
법정 감염병 분류 | 제2급 감염병 (격리·신고 의무) | 제3급 감염병 (지자체 신고 및 관리 대상) |
주요 발생 연령대 | 유아·아동, 미접종 성인 | 주로 5~15세 소아 |
요약
- 홍역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 성홍열은 세균성 감염으로, 항생제 치료가 가능하며 백신은 없습니다.
- 둘 다 발진과 고열이 나타나지만, 원인균과 치료법, 예방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여름철 해외여행, 홍역 예방은 접종부터!
면역 약한 사람과 함께라면 특히 주의, 베트남 등 동남아 방문 전 필수 백신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