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서울 성북구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으로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피의자로 지목된 70대 남성을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 중이며, 사건 배경을 집중 수사하고 있다.
사건 개요
- 발생 시각: 25일 오후 7시 35분경
- 장소: 서울 성북구 길음역 9번 출구 인근 바둑기원 2층
- 피해자: 60대 남성 2명 (복부·손 부상)
- 피의자: 70대 남성 A씨 (범행 후 자해로 의식불명)
사건 경과
- 흉기 난동 발생
- 피의자 A씨가 기원 내에서 갑자기 흉기를 휘두르며 60대 B씨와 80대 C씨를 찔렀다.
- 피해자들은 각각 복부와 손에 중상을 입어 인근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 경찰 대치 및 검거
- A씨는 범행 후 기원 출입문을 잠근 채 저항하다 경찰의 테이저건 2발에 제압됐다.
- 현장 목격자: "경찰이 테이저건을 들고 '문 열라'고 소리쳤다" (인근 주민 증언)
- 피의자 자해 시도
- A씨는 검거 당시 복부에 자해로 추정되는 상처를 입은 채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수사 상황
- 피의자 동기: 초기 조사에서 A씨와 피해자들은 같은 기원 이용자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다툼 경위는 확인 중.
- 도박 논란: 일부 주민들은 "기원에서 도박이 빈번히 이뤄졌다"고 주장해 경찰이 관련 여부를 조사할 예정.
- CCTV 분석: 현장 내 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해 사건 전말을 재구성 중.
피해자 및 피의자 상태
- 피해자 2명: 생명에는 지장 없으나, 중상으로 치료 중.
- 피의자 A씨: 중환자실에서 의식 회복을 기다리는 상태. 경찰은 진술 확보 후 혐의를 구체화할 방침.
경찰 대응 및 향후 계획
- 현장 증거 확보: 흉기, 혈흔, 목격자 진술 등을 종합해 사건 경위 파악.
- 도박장 운영 여부: 기원의 불법 활동 의혹에 대한 추가 수사 예정.
- 범죄 경력 확인: 피의자의 전과 및 정신과 치료 이력 조사.
시사점
이번 사건은 노년층 간의 갈등이 극단적 범죄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특히, "은퇴 남성의 고립감과 충동적 범죄"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노인 커뮤니티 공간의 관리 감독 강화와 정신 건강 지원 프로그램 확대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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