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베테랑 골퍼, 연장전 접전 끝에 감격의 우승
골프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임석규(56·바이네르) 선수가 '제15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그는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하며, 2022년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대회 요약
- 기간: 7월 29일~31일 (3일간)
- 장소: 충북 청주 그랜드CC (파72, 6,686야드)
- 총상금: 2억 원 (우승상금 3,200만 원)
- 우승 스코어: 10언더파 206타 (연장전 승리)
경기 주요 전적
라운드스코어순위 변동
| 1라운드 | 1언더파 71타 | 공동 30위 |
| 2라운드 | 6언더파 66타 | 공동 2위 |
| 3라운드 | 4언더파 68타 | 연장전 진출 |
| 연장전 | 18번 홀 버디 | 우승 |
연장전 드라마
임석규는 최종일까지 신광철(54)과 치열한 접전을 벌였습니다.
- 정규 라운드: 양 선수 10언더파 동률 → 연장전 돌입
- 1차 연장(17번 홀): 모두 파
- 2차 연장(18번 홀): 임석규 버디 성공, 신광철 파 → 우승 결정
"연장전 2전 2패였는데, 이번엔 꼭 이기고 싶었어요."
— 임석규 우승 소감
우승자 임석규, 그간의 여정과 각오
"늦기 전에 한 번 더 우승하고 싶었다"
- 체력 한계 극복: "나이가 들수록 체력이 떨어지지만, 유연성·근력 운동으로 대비 중"
- 3년 만의 우승: 2022년 2승 이후 오랜 침체기 끝에 재도약
- 향후 목표: "올해 한 번 더 우승해 시즌 2승 달성하겠다"
주요 커리어
- 1998년: KPGA 준회원 데뷔
- 2003년: KPGA 정회원 전환 (주로 2부리그 활동)
- 2019년: 시니어투어 데뷔
- 2022년: 첫 시니어투어 2승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 백송 시니어 챔피언십)
- 2025년: 통산 3승 달성
대회 최종 순위
- 임석규 (-10, 연장전 승리)
- 신광철 (-10, 시즌 2승 도전 중)
- 나병관 (-9)
- 이영기, 모중경 (-8, 공동 4위)
골프계 반응 & 다음 대회
- 팬들: "56세의 열정이 만든 기적"
- KPGA: "다음 대회는 8월 13일 고창CC에서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4 진행"
"연장전의 승리, 노장의 집념이 만든 결과입니다."
— 골프 해설가 김태형
여러분의 생각은?
- "56세 우승, 프로 스포츠에서 장수 선수의 의미는?"
- "임석규의 다음 우승 가능성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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