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뷔 전역! 완전체 복귀가 눈앞에… 모두가 기다려온 그 순간
2025년 6월 10일, 전 세계 팬들이 기다려온 소식이 현실이 됐다.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가 드디어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긴 군백기 속에서 팬들이 간절히 바랐던 ‘완전체 BTS’의 귀환이 성큼 다가왔다. RM과 뷔의 전역은 단지 두 멤버의 복귀를 넘어, BTS라는 이름의 무게와 위상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순간이 되었다.
군복 입은 모습도, 거수경례도 찬란했다
이날 아침, 강원도 춘천의 신북읍체육공원 축구장.
그곳에는 공식 행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팬 20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였다. 플래카드와 응원봉, 그리고 수많은 핸드폰 렌즈 뒤로 설레는 눈빛이 가득했다.
RM은 선글라스를 낀 채 색소폰을 불며 등장했다. 음악으로 전역의 기쁨을 표현한 그의 모습에 현장은 환호로 물들었다. 뷔는 두 손 가득 꽃다발을 들고 등장해, 미소와 함께 거수경례를 하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둘은 가볍게 포옹하며 서로의 수고를 위로했고, “무대 복귀하겠다”는 재치 있는 멘트로 팬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
RM이 연주한 색소폰 곡은?
RM이 전역 인사에서 색소폰으로 연주한 곡은 일본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Detective Conan)'의 메인 테마곡입니다. 이 곡은 일본의 작곡가 오오노 카츠오(大野克夫)가 작곡한 것으로, 애니메이션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잘 전달하는 곡입니다. RM은 이 곡을 색소폰으로 연주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했습니다.
"공연이 제일 하고 싶어요"
RM의 말 한 마디, 뷔의 눈빛 하나하나에 팬들은 눈시울을 붉혔다.
“괴롭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덕분에 저희가 무대에 설 수 있었다는 걸 느꼈어요. 남은 후임들도 무사히 건강하게 전역했으면 좋겠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RM
“몸과 마음을 다시 다잡을 수 있었던 시간. 아미가 기다려준 시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 뷔
이날은 단순한 전역이 아니었다. 누군가에게는 1년 반의 기다림이었고, 누군가에겐 다시 BTS라는 이름 아래 모든 걸 기대할 수 있는 ‘시작의 날’이었다.
BTS 완전체, 정말 돌아오는구나
RM과 뷔의 전역으로, BTS 멤버 중 민간인 신분이 된 이들은 네 명이 됐다. 진, 제이홉, 그리고 오늘 전역한 RM과 뷔. 그리고 이제 하루 뒤면 지민과 정국도 군복을 벗고 돌아온다. 슈가 또한 오는 6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이 말은 곧,
**"2025년, 진짜 BTS 완전체 활동이 재개된다"**는 뜻이다.
하이브는 이미 “2025년 완전체 활동을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고, 팬들 사이에서는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새 앨범이 나올 것이란 기대가 무르익고 있다.
6월 13일, 데뷔 11주년… 뭔가가 일어날지도?
오는 6월 13일은 BTS의 데뷔 11주년이다. 이를 기념해 **‘2025 BTS 페스타’**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같은 날, 제이홉의 솔로 앙코르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이 자리에 RM과 뷔가 등장할까?
진, 제이홉, RM, 뷔 — 4명만으로도 벅차다. 팬들은 “그날, 우리 진짜 울 준비하고 있다”며 조심스레 기대를 내비친다.
팬이 아니어도 박수칠 수밖에 없는 이유
BTS는 단순한 K팝 그룹이 아니다.
그들은 지난 10년간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었고, 세대와 국경을 넘어 사랑받아왔다. 지금도 그들의 음악은 누군가의 위로이고, 또 다른 이의 꿈이다.
RM과 뷔의 전역은 그런 의미에서 누구에게나 환영받을 만한 뉴스다. 그들이 다시 무대로 돌아온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음악을 사랑하는 모두에게는 큰 기쁨이 아닐 수 없다.
“다시 BTS로, 더 찬란하게”
두 사람은 “앨범을 열심히 만들겠다”고 입을 모았다.
군인이 아닌 아티스트로 돌아와, 팬들 앞에 서겠다는 다짐.
그 다짐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또 한 번 기대하게 된다.
완전체 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일곱 명 모두가 같은 무대 위에 서는 순간은 이제 곧 다가온다.
그날을 향해, 다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