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김재욱 루머 위기 딛고 결혼, '웨딩시계' 해프닝까지 진실은?
지난 6월 16일 밤,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 커플, 최여진과 김재욱의 결혼식 현장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습니다.
그저 화려한 결혼식이 아니라, 악성 루머, 예물 분실, 부상까지 겪으며 이뤄낸 감동의 스토리였기에 더욱 특별했죠.
방송 정보
- 프로그램명: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 방송일자: 2025년 6월 16일 오후 10시 10분
- 방송사: SBS
- 출연자: 최여진, 김재욱 부부 외 하객 다수
결혼 발표 후, 루머와 진실 사이
사실 이 커플이 처음 대중 앞에 결혼 소식을 알렸을 때, 축하보다는 루머가 앞섰습니다.
특히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김재욱 전부인과의 관계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였다"**는 식의 악성 루머가 퍼졌고, 최여진 역시 그 중심에 놓이게 됐습니다.
하지만 방송을 통해 밝혀진 내용은 이와 달랐습니다.
두 사람은 충분한 시간 동안 공식적으로 관계를 정리한 이후 만남을 시작했고, 지인들과의 교류 속에서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케이스였습니다.
‘동상이몽2’에서도 최여진은 “사실과 다르게 왜곡된 이야기가 너무 많아 마음이 아팠다”고 고백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초호화 크루즈 결혼식, 그 속의 위기들
이번 결혼은 단순한 결혼식이 아닌, 초호화 크루즈 웨딩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재욱은 “새신부의 오랜 로망을 이뤄주고 싶었다”며 직접 크루즈 이벤트를 기획했지만, 준비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가장 큰 사건은 바로 ‘웨딩 시계’ 사고였습니다.
고가의 예물 시계를 교환하는 리허설 중, 실수로 시계가 물에 빠지는 해프닝이 발생했고, 이에 최여진은 “물에 빠졌잖아!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해?”라고 울분을 토했습니다.
그 상황은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김재욱은 연습 도중 발목을 다치는 부상까지 입었고, 결혼식 당일까지도 크루즈 세팅이 미완료되는 등 위기의 연속이었죠.
감동의 하객 라인업과 ‘진짜 가족’의 눈물
결혼식 당일, 두 사람의 사랑을 축하하기 위해 하객들의 발걸음도 화려했습니다.
이현이, 송해나, 조혜련 등 '골때녀' 멤버들,
장혁, 류승수, 윤종훈 등 연기자 동료들이 대거 참석해 시상식 수준의 하객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최여진의 새아버지가 낭독한 축사는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습니다.
“25년을 내 딸처럼 품어준 마음, 결혼이라는 전환점에서 꼭 전하고 싶었다”는 말에 최여진의 친어머니조차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최여진은 모델 출신답게 완벽한 웨딩드레스 핏을 자랑했고, 등장부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김재욱 전부인과의 진실은?
일각에서는 김재욱의 ‘전부인’과 최여진의 관계를 놓고 불륜설이나 삼각관계설 등 무분별한 루머가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사실로 확인된 바는 없으며, 전 부인과는 이미 수년 전 이혼이 정리된 상태라고 보도됐습니다.
방송을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최여진과 김재욱은 이후에 만남을 시작했으며, 전 부인과는 별다른 접점도 없었습니다.
실제로 '동상이몽2'에서도 이 루머에 대해 직접 언급하거나, 해명하려는 장면은 따로 없었지만, 그 자체가 의도적인 묵묵함으로 해석되는 분위기였습니다.
결혼, 그 이상의 여정이 시작됐다
웨딩 드레스를 입고 눈부신 모습으로 입장한 최여진은 방송 말미에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결혼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말이 이제야 실감 나요.”
김재욱 역시 “많은 걸 함께 버텨냈기에 오늘이 더 의미 있다”며 진심을 전했습니다.
둘의 결혼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루머와 오해, 위기와 감정의 충돌을 모두 넘어서서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였습니다.
결국, 그 어떤 위기보다 강한 사랑으로 맺어진 이 부부의 이야기.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부부로 성장할지, 대중은 따뜻한 시선으로 그들의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