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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 천록담, 미스터트롯3천록담, 천록담프로필나이, 수입 총정리

by 인포 블로그 2025. 6. 18.

이정에서 천록담으로, 그리고 다시 무대 위로 – 트로트로 돌아온 진짜 목소리

 

2004년, ‘다신’이라는 노래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 발라드 가수 이정. 그가 2025년, 전혀 다른 이름으로 대중 앞에 다시 섰습니다. 이름은 천록담(千鹿潭). ‘이정’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트로트 가수로 제2의 음악 인생을 시작한 그의 결정은 단순한 변신이 아닌 인생 전체를 뒤바꾼 터닝포인트였습니다.


“이정이라는 이름이 너무 무거웠어요”

 

천록담은 MBC ‘라디오스타’ 2025년 6월 18일 방송에서 **“이정으로 활동하던 시절, 모든 게 버겁게 느껴졌다”**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대형 기획사와의 계약, 방송과 무대, 그리고 쉴 새 없이 이어지는 활동 속에서 그는 어느 순간 ‘내가 왜 이걸 하고 있지?’라는 회의에 빠졌다고 합니다.

그는 **"이름을 바꾸는 것이 새로운 시작을 위한 첫걸음이었다"**고 말합니다. 새로운 이름 ‘천록담’은 백록담과 천지를 떠올리며, **“내 목소리가 천지에서 백록담까지 울려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었다고 밝혔습니다.


천록담 프로필과 나이

  • 본명: 이정
  • 활동명: 천록담
  • 출생연도: 1981년생 (만 44세)
  • 데뷔: 2004년 (1집 앨범 이정 - 나의 노래)
  • 대표곡:다신’, ‘내일은 없어’, ‘그댈 위한 사랑’, ‘님은 먼 곳에’ (OST)
  • 현재 활동 분야: 트로트 가수


‘미스터트롯3’에서 울려 퍼진 천록담의 목소리

이정이라는 이름이 익숙했던 팬들에게 ‘천록담’은 생소했을지 모르지만, 그는 **TV조선 ‘미스터트롯3’**에 출연해 완전히 다른 이미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준결승까지 진출하며 ‘님의 등불’, ‘제3한강교’, ‘공’ 등 명곡을 선보였고, 이 곡들은 유튜브에서도 **인기 급상승 동영상(인급동)**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방송에서 **“트로트는 어릴 때부터 듣고 자란 음악”**이라며, 사실 트로트를 처음에는 싫어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내 목소리의 본질은 트로트였다”**고 말합니다.

그의 집안은 음악적 DNA가 흐르는 가계로, 할아버지는 판소리 명창, 아버지는 트로트 가수였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아내의 한 마디, 그리고 인생의 전환점

천록담은 한동안 연예계를 떠나 제주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시절, ‘미스터트롯1’을 보면서 **“내가 나갔으면 어땠을까”**라고 상상만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결정적인 계기는 아내의 한 마디였습니다.

“노래하지 않는 당신은, 당신이 아닌 것 같아.”

이 말을 들은 그는 마음을 다잡고 다시 무대를 꿈꾸기 시작했고, 결국 '미스터트롯3' 무대에서 진짜 자신의 목소리를 되찾았습니다.


수입은? “예전보다 오히려 낫다”

그는 방송을 통해 **“수입 면에서는 솔직히 트로트로 전향한 지금이 더 안정적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과거에는 음원 성적이나 행사보다 방송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지속적인 수익을 내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지방 행사, 방송, 광고 요청까지 이어지면서 더 안정된 수익 구조를 갖추게 됐다고 합니다.

팬들과의 소통도 더 가까워졌습니다. 중장년층부터 젊은 팬들까지, ‘미스터트롯3’ 이후 세대를 넘나드는 팬층이 생겼고, 그는 매주 전국을 돌며 무대를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6월 18일) 밤 10시 30분, MBC ‘라디오스타’ 출연

 

천록담은 오늘 밤 MBC에서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수요일, 10시 30분)**에 출연합니다. 김태균, 고우림, 이대형과 함께하는 ‘미스터 보이스 특집’에서 그는 개명 비하인드, 음악을 포기했던 시간, 그리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트로트 도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천록담의 이야기에 스튜디오가 눈물과 웃음으로 가득 찼다”고 전해졌으며, 예고편만으로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정보다는 천록담으로

천록담이라는 이름이 아직 낯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목소리를 한 번이라도 들어본 사람이라면, 왜 그가 이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는지를 알 수 있을 겁니다.

이정으로 성공했지만 그 안에서 방황했던 한 남자, 그리고 ‘천록담’으로 돌아와 진짜 자기 자신과 목소리를 찾은 한 가수의 이야기는 단순한 연예뉴스 이상의 울림을 줍니다.

오늘 밤, 천록담의 진심 어린 이야기를 ‘라디오스타’에서 함께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